항노화를 위해 비싼 영양제를 챙기거나 특별한 시술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우리 주방 속에도 세포 노화를 늦추는 강력한 무기들이 숨어 있다. 바로 향신료(spices)다. 향신료는 음식의 풍미를 높이는 역할을 넘어서, 강력한 항산화·항염 작용으로 몸속에서 젊음을 지켜준다. 그중에서도 강황, 계피, 카르다몸은 오래전부터 세계 여러 문화권에서 ‘약이 되는 향신료’로 쓰여왔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향신료의 항노화 비밀과 활용법을 소개한다. 1. 강황(Turmeric)|세포 염증을 잠재우는 황금 가루강황은 인도 요리에 빠질 수 없는 노란색 향신료다. 항노화의 핵심은 바로 커큐민(curcumin)이라는 성분이다.항염 효과커큐민은 체내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강력한 물질이다. 만성 염증은 노화를 촉진하는 가장..